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온 현대자동차의 발자취를 따라 과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인기모델의 역사를 찾아 여행을 떠나 봅니다. 그중 1970년대 전설적인 이탈리아 자동차 디자이너 '조르제토 주지아로(Giorgetto Guigaro)'에 의해 탄생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모델 '포니' 입니다.
현대자동차 최초의 생산모델
'코티나' 1968.01

현대자동차 최초의 생산 모델은 1968년 1월에 출시된 '코티나' 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컨셉트카 포니 쿠페 모델이 나오기 6년전 인데요. 디자인만 놓고보면 재규어 처럼 보이지만 코티나는 직렬 4기통 휘발유에 후륜구동, 변속기는 4단 수동으로 최고속력이 무려 160km, 최대토크 (kgf.m/rpm) 12.6/2400 입니다.
'올드카', '클래식카' 라고 불리우는 오래된 차들은 보통 1960년대(해외), 1980년대(국내)까지 생산된 차량을 기준으로 하는데 여러분들은 현대자동차하면 어떤차가 먼저 떠오르세요? 저는 어렸을때 봤던 만화영화인 달려라 하니에서 나온 자동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이름은 모르겠지만 빨간 스포츠카였는데 지금봐도 너무 매력적인 디자인이었어요.

현대자동차가 포드와 기술제휴를 접고 미쓰비시로 부터 기술제휴를 받아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고유모델이자 첫 국산 승용차였던 포니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수출용으로만 제작되었으나 예상외로 좋은 반응을 얻어 내수용으로도 만들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 외환위기 때 경영난 악화로 인해 생산이 중단되고 아쉽게도 1986년 6월 후속 차종인 스텔라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단종되었습니다.
1985년 4월 10일 마지막 출고분 200여대를 끝으로 역사적으로 사라졌던 현대자동차 '포니' 이때까지만 해도 포니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꿈의 자동차였다고 하는데요. 포니라는 이름은 영어로 '조랑말' 이라는 뜻입니다.
현대자동차 '포니'는 한국에서 최초로 대량 생산하여 해외로 수출된 자동차로 지금까지도 기념비적인 모델로 국제 무대로 진출할수 있었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삼성화재 교통박물관
자동차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고, 유익한 배움과 특별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
stm.or.kr
현재까지도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전설적인 명작으로 비록 이제는 도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지만 클래식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꿈의 드림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실제로 중고차 거래사이트 보배드림에 주행거리가 40만km 이상 된 포니 픽업트럭이 매물로 올라오기도 했는데 무려 2천만원 상당의 높은 가격임데도 불구하고 하루만에 팔렸다고 하니 얼마나 대단한지 느낌알거 같네요.
헤리티지 시리즈 포니,
레트로와 초현대적 디자인의 만남
'포니'의 단종후 46년이 지나 새롭게 재구성된 3도어 포니가 콘셉트카로 제작 되었습니다. 실제 1세대 3도어 포니를 분해한 다음,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요소들과 신기술들을 추가해 다시 조립하는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오리지널 모델을 기반으로 한 레트로 외관과는 달리 카메라 기반의 펜더 사이드미러, 픽셀 헤드램프, 테일램프를 갖춘 전기차(EV) 파워트레인 입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1970년대에 많이 사용된 닉시(Nixie Tube, 진공관) 스타일의 계기판인데 멋지네요.



터치형 디지털 변속기, 스마트폰 거치대, 음성인식 스티어링 휠 등 미래지향적인 요소 등 포니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스타일리시하고 편안한 자동차였다면, 현대자동차가 최근 선보인 45와 아이오닉5는 이러한 특징을 전기차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한 모델 입니다.
포니 쿠페(Pony Coupe)



지금 출시해도 구입할것만 같은 포니 쿠페 콘셉트카 입니다. 실내가 요즘의 스포츠카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심플하고 깔끔 합니다. 이 모델은 세계 시장을 목표로 했다고 하는데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현대자동차의 도전 정신을 보여주는 콘셉트카로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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